김경완 선생님 발표입니다:『젠더 트러블』 2장 3-4절 (2015. 4. 11)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시 : 2015-04-1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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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과종교학회 연구모임  2015.4.11(토).오후 2시.   서강대 다산관 603호

『젠더 트러블』(Gender Trouble)   2장 3-4절 (196-222쪽)            발표자: 김경완

 

2. 금지, 정신분석학, 그리고 이성애적 모태의 생산

  3. 프로이트와 젠더 우울증

1) 이리가레: 여성성-우울증 구조---서로 비교 검토된다고 주장

   크리스테바: 모성성-우울증---동일시함

   ?이성애적 틀 안에서 젠더 생산의 동성애 거부/보존 이해 미흡

   프로이트: ‘에고 형성’ ‘성격’ - 우울증 기제가 핵심이라고 구분, 젠더 형성시 우울증

             역할의 중요성은 암시 수준. 에고 형성의 발단으로 애도(mouming)구조를

             정밀히 고안---사랑했던 사람의 상실을 경험하면서 에고는 그 타자를 에고                자신의 구조로 합체하게 된다고 주장.

   한 사람이 욕망하고 사랑하던 타자의 상실은 자아 구조 안에 타자를 은신시키려는 특별     한 동일시 행위를 통해 극복 “에고로 도피함으로 사랑은 소멸을 피함”?정체성의 새로운     구조/타자-자신의 속성을 끊임없이 내면화 에고의 일부가 됨

   상실을 통해 양가적 관계가 단절되면 자아비판이나 자기비하의 기질로 내면화됨

   그 기질 안에서 에고 자신이 타자의 배역을 점령하고 지휘함

   ?“대상과의 나르시시즘적 동일시는 성애적 카섹시스의 대체물이 됨. 따라서 사랑했던 사람과의 갈등에도 그 관계는 포기할 필요가 없음.”-프로이트는 상실한 대상의 내면화와 유지과정은 에고의 형성과 대상선택에서 결정적 요인이라고 밝힘.

   ※ 나르시시즘: 자기애(自己愛)

   ※ 카섹시스(cathexis): 일정한 관념이나 인간 또는 경험 등에 자기의 감정이나 정신적                            에너지[리비도]를 집중시키는 일이나 그 상태

2) 이성애적 목표를 의도적 상관물로 갖는 남성적, 또는 여성적 기질의 관점에서 양성애를 개념화해보자. 프로이트에게는 양성성이 하나의 심리 안에 있는 두개의 이성애적 욕망의 공존으로 드러난다. 프로이트의 최초 양성성 논의에는 동성애가 없으며 이성들끼리만 매혹된다.

3) 프로이트는 우울증 환자의 자기비판적 태도야말로 상실한 애정의 대상을 내면화한 결과라고 해석한다.

4) 우울증 환자는 대상의 상실을 거부하게 되고 내면화는 신기하게도 상실한 대상을 소생시키는 전략이 된다. 상실이 고통스럽기도하지만 대상을 향해 느끼는 양가성이 차이가 인정될 때까지 그 대상을 보유할 것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5) 에고 이상은 허가와 금기의 어떤 내적 작인으로 작용한다. 프로이트에 따르면 이 내적 작인은 욕망의 적절한 방향 변화와 승화를 통해서 젠더 정체성을 통합하는 일을 한다.

6) 일련의 허가와 금기로서의 에고 이상은 남성적 동일시와 여성적 동일시를 규정하고 결정한다. 동일시는 대상관계를 대체하는 상실의 결과이기 때문에 젠더 동일시는 금지된 대상의 성이 하나의 금지로서 내면화되는 일종의 우울증이다. 이러한 금지는 분명하게 젠더화된 정체성과 이성애적 욕망의 법을 허가하고 또 규정한다.  

7) 우울증에서는 이별, 죽음, 혹은 감정적 유대의 단절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사랑받던 대상이 상실된다. 그러나 오이디푸스적 상황에서 이 상실은 일련의 처벌이 따르는 금지의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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